일상/월간기록

23년 6월

속좁은 바다표범 2023. 7. 22. 09:10

아빠가 괜찮은 한정식 집을 발견하셨다며 가보자고 하셨다.
건물 외관은 허름하지만 식당 안에서 밖으로 보는 경치가 좋아서 근교에 나온 기분이었다.

음식도 꽤 괜찮았다. 간이 세지 않은데도 맛있었고, 음식의 가짓수도 많아 가성비 대박이었다.
디저트를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양이 많았는데 조금 적게 줘도 좋을거 같다.





현충일, 오랜만의 집밥.

보통 회사에서 저녁까지 먹고 오고, 주말에는 간단히 떼우거나 외식을 하는 편이라 집밥을 제대로 먹는 게 꽤 오랜만이다.
외숙모가 직접 기른 상추 등을 갖다줘서 맛있게 쌈을 싸 먹었다.ㅎㅎ




할머니 기일을 며칠 앞두고 추모공원에 다녀옴.

여름이라 해가 길어 저녁 시간인데도 덥다.
(해를 가려주는 건물도 없다보니 직사광선을 바로 받아 잠깐 있었는데도 더위를 먹을 것 같았다.)


외출한 김에 저녁을 해결하고 들어가려고 돼지갈비 집에 갔다.
우리 집 앞에 있다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곳인데,
우리 동네 맛 집에서 이제는 남의 동네 맛 집이 되었다.ㅜㅜ




어느 날의 아침 식사.
치즈케익-친구가 여행 갔다가 사 온거다- 이 예뻐서 찍어봤다.





언니 회사 찬스로 하이원리조트에 다녀왔다.
6월에 회사 일이 좀 바빴는데 이미 연초에 리조트 예약을 해놓고 당시에 연차도 올려놨던거라 그냥 다녀왔다.


비수기의 리조트는 처음인데, 마침 샤스타데이지 축제 중이었고,
사람이 많지않아 조용해서 기대했던 것 보다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년에 또 가고싶다~




언니의 생일 맞이 식사.
태국음식을 먹고싶다고 해서 콘타이에 갔다.





저녁으로는 간단하게(?) 풀무원 평양 냉면.
올 해 첫 냉면이다.





어느 주말 냉장고 파먹던 날.

안심은 원래 부모님 것인데 냉장고에 오래 들어있어서 냉장고를 털려는 목적으로 내게도 몫이 돌아왔다.
역시 비싼게 맛있다. ㅎㅎ





6월 말에 회사 GWP로 범죄도시3을 봤다.
평일 오후 시간 대라 관객은 모두 우리 회사 사람들~ 적당히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았다.

영화 관람 후 저녁 식사 시간은 회사 빌런에 대한 성토대회나 다름 없었는데, 각 부서 별 빌런들에 대해 서로 하소연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었다.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ㅎㅎ



6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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