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입사자를 대상으로하는 경력입문교육을 위해 약 3.5주간 인력개발원으로 파견나왔다가 내일 현업으로 복귀한다. 꿈같은 나날들이었다. 처음하는 업무들에 낯설었지만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경력 입사자들을 보며 처음 회사에 입사할 때의 내 모습을 떠올렸는데 초심을 많이 잃은 것 같아 반성했고, 이와 더불어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교육기간 동안 현업 부서의 R수석님이 주재원 발령을 받았는데 갑자기 나도 주재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미국 생활, 그리고 주재원 수당 등 제보다 젯밥에 관심이 있긴 하지만 R수석님 돌아온 후 다다음 턴을 노리면 얼추 승격 시기랑 맞지 않을까 싶다. 노력해야지.ㅎㅎ 현업으로 복귀하려니 아쉬운 마음이 너무 크고 다시 일 할 생각에 눈 앞이 깜깜하다. 또 한 번의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