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여행은 엄마에 의해 시작되었다.예전에 서유럽 패키지로 스위스에 다녀오셨는데 딱 융프라우요흐만 방문하셨다고 한다.스위스에 대한 엄마의 로망은, 알프스 소녀 하이디, 딸랑딸랑 종소리를 내는 소, 그리고 치즈인데, 패키지 상품으로는 전혀 스위스를 느낄 수 없으셨다고.유럽 여행이 화두에 오르기만 하면 이 말씀을 하시는데, 스위스 여행을 준비할 엄두가 안 나서 그동안 미뤄왔었다.점점 연로해지는 부모님을 보며 더는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스위스 여행을 계획했고,엄마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는 여행 3일 차에 리기산에 간다.그리하여 오늘의 일정 :리기산의 비츠나우 Vitznau 주차장에서 산악열차 탑승하여 리기쿨름 Rigi Kulm 도착리기쿨름 Rigi kulm에서 리기스타펠 Rigi Staffel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