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으로 캐리어를 차에 싣고 인천공항으로 간다. 저녁 비행기라 집에서는 여유롭게 나왔는데 차 트렁크에 캐리어 3개(20인치, 24인치, 27인지 30인지 모르겠는 대형)를 넣느라 주차장에서 시간을 꽤 소요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가 뒷좌석 쪽에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트렁크 내부가 반듯하지 않아 차곡차곡 테트리스를 해서 넣어야만 했다. 어쨌든 출발~ 공항까지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공항 출국장에 도착해 식구들을 내려주고 난 단기주차장 주차대행 접수처로 간다. 초행길이라 좀 어리바리했지만 이정표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무사히 잘 찾아갔다. 어렵지 않게 차를 맡기고는 다시 여객터미널로. 단기주차장이 여객터미널 도착층과 연결돼 있어 전반적으로 편리했다. 집에서 오토체크인을 미리 해놔서 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