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기절하다시피 잠이 들었더니 새벽부터 눈이 떠졌다.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잠을 더 청하는데 왜 이렇게 정신이 말똥거릴까.
평소엔 아침에 더 자고 싶은데 놀 땐 컨디션이 매우 좋다.
잠이 더 이상 안 오는 데다가 마침 어제 사람들로 미어터지던 구시가광장이 떠올라 구시가광장에 나가 보기로 한다.
이 시간엔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겠지?
천문시계 앞에 몰려있는 부지런한 사람들.😉




광장의 부활절 마켓 부스들.





아침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평화롭고 한적하다.
혼자 여기저기 쏘다니다 숙소로 복귀했다.

오늘의 일정은 오후부터다.
아침 먹거리를 구할 겸 마트(테스코) 구경을 가기로 한다.
아빠는 숙소에서 쉬신다고 하셔서 엄마랑 언니 셋이서만 출발~~
두 번째 가는 길인데 구불구불 골목길이 구분이 안돼서 또 구글 네비에 의존한다.






나왔다, 나비 건물!
나비 두 마리가 붙어있는 이 건물 지하에 테스코가 있다.
(나비 날개는 천천히 움직인다.)

테스코








첫 날 보단 훨씬 구석구석을 구경했는데, 국적, 인종이 달라도 먹고사는 건 같아서 그런가 특별할 건 없어 보였다.
빵, 과일, 요거트, 꿀 등을 구입했다.
테스코 근처의 KFC에서 구입한 치킨 너겟으로 단백질 보충.

점심즈음에 프라하성에 다시 왔다.

프라하성문 앞의 근위병 교대식.

매 시 정각에 하는 것으로, 줄지어 나온 세 사람 중 두 번째, 세 번째 사람이 좌우에 있는 초소(?)로 가서 교대한다.
일부러 시간을 맞춰온 건 아닌데 우연히 시간이 맞아, 근위병 교대하는 것도 구경을 하고 입장했다.

성 비투스 대성당
입구에 사람이 많이 없더라니 모두 이곳으로 왔나 보다.
어제, 오늘 관람 제한 시간이 있어서 그런가 꽤 긴 줄을 서서 입장했다.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하던데 우리는 오디오가이드 없이 가볍게 둘러봤다 (시간이 없..).








끝.
성 밖으로 나오며 귀여운 리스를 발견해 찰칵.

시간이 좀 남아서 왕실 정원에 들어가 봤는데, 너무 넓어서 입구에서만 깔짝였다.
잔디에 심어 놓은 꽃들이 참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안 예뻐 보인다...




어제는 가이드를 따라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두 번째 방문이라 그런가 전 날에 들었던 내용을 복기하면서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
한 여행지에서 갔던 곳에 또 간 건 이번이 처음인데 나쁘지 않았다.
이제 국립극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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