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25 체코 · 오스트리아

체코 가족 여행 3일차 (1) - 아침산책(구시가광장, 테스코)과 성 비투스 대성당

속좁은 바다표범 2025. 8. 17. 12:30

전날 기절하다시피 잠이 들었더니 새벽부터 눈이 떠졌다.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잠을 더 청하는데 왜 이렇게 정신이 말똥거릴까.
평소엔 아침에 더 자고 싶은데 놀 땐 컨디션이 매우 좋다.

잠이 더 이상 안 오는 데다가 마침 어제 사람들로 미어터지던 구시가광장이 떠올라 구시가광장에 나가 보기로 한다.
이 시간엔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겠지?



천문시계 앞에 몰려있는 부지런한 사람들.😉


광장의 부활절 마켓 부스들.



아침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평화롭고 한적하다.
혼자 여기저기 쏘다니다 숙소로 복귀했다.




오늘의 일정은 오후부터다.
아침 먹거리를 구할 겸 마트(테스코) 구경을 가기로 한다.
아빠는 숙소에서 쉬신다고 하셔서 엄마랑 언니 셋이서만 출발~~


두 번째 가는 길인데 구불구불 골목길이 구분이 안돼서 또 구글 네비에 의존한다.


나왔다, 나비 건물!
나비 두 마리가 붙어있는 이 건물 지하에 테스코가 있다.
(나비 날개는 천천히 움직인다.)

테스코

부활절 토끼 모양 초콜릿
젬멜 등, 저렴한 가격에 고소한 맛이 별미다.
우리가 아는 빵들. 젬멜과의 가격 차이 어쩔....
프라하에 꿀이 유명하대서.. 우리는 무게 때문에 플라스틱 통(맨 윗줄 왼쪽)에 든 꿀을 구입함


첫 날 보단 훨씬 구석구석을 구경했는데, 국적, 인종이 달라도 먹고사는 건 같아서 그런가 특별할 건 없어 보였다.
빵, 과일, 요거트, 꿀 등을 구입했다.


테스코 근처의 KFC에서 구입한 치킨 너겟으로 단백질 보충.







점심즈음에 프라하성에 다시 왔다.



프라하성문 앞의 근위병 교대식.

매 시 정각에 하는 것으로, 줄지어 나온 세 사람 중 두 번째, 세 번째 사람이 좌우에 있는 초소(?)로 가서 교대한다.

일부러 시간을 맞춰온 건 아닌데 우연히 시간이 맞아, 근위병 교대하는 것도 구경을 하고 입장했다.


어제와 다르게 사람이 많이 없다


성 비투스 대성당

입구에 사람이 많이 없더라니 모두 이곳으로 왔나 보다.
어제, 오늘 관람 제한 시간이 있어서 그런가 꽤 긴 줄을 서서 입장했다.

드디어 입장!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하던데 우리는 오디오가이드 없이 가볍게 둘러봤다 (시간이 없..).

알폰스 무하가 그렸다는 스테인드 글라스
얀 신부님의 무덤 1
얀 신부님의 무덤 2

끝.




성 밖으로 나오며 귀여운 리스를 발견해 찰칵.



시간이 좀 남아서 왕실 정원에 들어가 봤는데, 너무 넓어서 입구에서만 깔짝였다.
잔디에 심어 놓은 꽃들이 참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안 예뻐 보인다...

특이한 모양의 나무.
예쁜 꽃밭 1
예쁜 꽃밭 2



어제는 가이드를 따라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두 번째 방문이라 그런가 전 날에 들었던 내용을 복기하면서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

한 여행지에서 갔던 곳에 또 간 건 이번이 처음인데 나쁘지 않았다.



이제 국립극장으로 간다.




체코 가족 여행 3일차 (2) - 국립극장 발레공연, 비셰흐라드, 그리고 U Glaubiců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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