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는 도시에서는 가능하면 투어를 하는 편이다.
도시에 대해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가이드가 현지에 거주하면서 체득한 팁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새 워낙에 유튜브나 오디오가이드가 잘 나오다 보니 여행 전에 예습을 하면 투어 없이도 관광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여행 카페에서는 프라하를 자유 여행을 하기에 난도가 높지 않은 도시로 꼽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이번에도 투어를 신청했다.
회사 다니면서 항공, 숙소를 예약하고 일정 짜는 걸로도 충분히 버겁다.
거기에 예습까지 하라고? 예습을 한들 내용들은 뇌를 스쳐 지나갈 것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가면 아무래도 부모님이 불편할까 봐 교통편이나 동선 등에 신경이 곤두서는데
투어를 하면 가이드를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니 정신적으로 매우 자유롭다.
그냥 정신 놓고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는 거다.
게다가 가이드의 설명은 우리 아빠의 호기심마저 충족시켜 준다.
투어를 안 할 이유가 없다.
투어 만세!!
그런데 투어의 단점이 딱 하나 있다.
긴장을 너무 푼 나머지 투어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
심지어 난 사진도 잘 안 찍는 편이라 내 핸드폰 갤러리를 보면 관광을 했나 싶을 정도다.ㅎㅎ
투어 선택
마이xxxx 사이트에 들어가면 정말 많은 업체의 투어가 '날 선택해 주세요'하고 있고, 그중에서 후기가 많은 상위 업체 두 어 개를 비교해서 선택했다.
프라하 시내 투어의 구성이 비슷비슷해서,
내부 입장 여부나 미팅장소, 미팅시간 등이 우리 일정에 적합한지를 고려했다.
웬만하면 기본 이상은 할 거고 설사 좀 덜 전문적이라도 내가 준비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
프라하 성 위주의 오전 투어, 야경 투어와 유람선 탑승으로 구성된 오후 투어가 세트로 묶여있는 투어다.
오전, 오후 투어 모두 동일한 가이드로 진행되었는데,
투박한 첫인상과는 다르게 엄청 친절하고 엄청 열심히 하셨다.
프라하에서 건승하시길!
미팅장소 가는 길~

가이드와 접선한 후 편의점에서 구입한 교통권 (30분/인, 2장/인)

이번 투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거라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30분권을 구매했다.
부모님은 시니어라 무료.
혹시 검표원이 탑승하면 여권을 보여주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검표원을 만나는 건 흔한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는데...
우리는 검표원을 만났다.
엄마는 여권을 보여주니 바로 패스, 아빠 여권은 옆에서 대기 중이었는데 보지도 않고 그냥 패스~
아래는 우리 언니 갤러리에서 털어온 사진들.
그래도 사진을 보니 당시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긴 한다.ㅎㅎ
프라하성
지하철 타고 트램 타고 도착한 프라하성











성 비투스 대성당


구왕궁




성 이르지 성당






쉬는 시간: 스타벅스



황금소로






존 레논 벽




까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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