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3 2

24년 12월

예당 콘서트에 갔다가 필feel 받아서 베이스 연광철 님 근황을 검색했고, 공연 예정 소식을 알게 되면서 콘서트를 예매했다. 나 혼자 예매한 건데 뒤늦게 소식을 접한 부모님도 예매하시는 바람에 셋이서 공연에 갔다.무대 중앙에 피아노 한 대가 있고,좌우에 있는 모니터는 한국어로 번역된 가사를 출력해 주기 때문에 무엇을 노래하는지 알 수 있어 공연을 즐기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거의 두 시간을 쉬지 않고 연주해 주신다.너무나 감동적인 무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흠뻑 빠져들었다.짝짝짝!!! 수고하셨습니다!!한 동안 출퇴근 때 연광철 님 음원을 들으며 다녔더랬다.사실 이 날은 계엄 다음 날이었다.공연장이 강남도 아니고 마포라서, 마포면 서울 한복판이기 때문에 계엄 해제가 안 되었다면 공연을 안 가려고 했었다...

일상/월간기록 2025.03.23

가오슝 여행 2일차 (3) - 단단버거의 팝치킨과 반구십차실半九十茶屋

점심으로 먹은 총요빙이랑 만두가 금방 소화될 거라는 생각에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단단버거丹丹漢堡에 들렀다.단단버거 丹丹漢堡Greet Inn에서 280m보기 쉬운 사진 메뉴판우리가 주문한 건 酥雞라는 크리스피 순살 치킨이다.황진씨엔쑤지 黃金鮮酥雞 2개요~ (47원 x 2개)오른쪽에서 주문하고 왼쪽에서 찾으면 된다.호텔 식당에 들러 포장한 치킨을 먹고 올라갔다.(콜라도 식당에 구비된 것, 감사합니다~)저렴한 금액에서 알 수 있듯이 간식으로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상자는 손바닥 만하고 치킨 조각 크기는 팝치킨보다 조금 큰 정도.그냥 먹으면 팝치킨 맛인데 이 허브소금을 뿌려먹으면 나름 별미다.커피로 마무리~식당에 커피머신과 차 티백이 구비돼 있어서 차(커피)를 마음껏 마실 수 있어 좋았다.침대에서 뒹굴거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