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을 대충 먹고 나왔고 점심도 휴게소에서 군것질로 때워서 제대로 된 저녁이 먹고 싶었다.하얀민들레밥을 먹으러 마당갈비로 고고~(혹시라도 저녁에 식사메뉴를 안 팔까 봐 미리 전화 문의도 했었다. 하얀민들레밥에 나름 진심이다.)마당갈비ㆍ막국수: 가게 앞 혹은 골목 주차, 이번엔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함마당갈비 앞이 만차라 주차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공터. 차를 대고 보니 공영주차장이란다. 하얀민들레밥 두 개요~된장고추지 두 개랑 김장아찌도 하나 포장해 주세요.밥 먹고 나갈 때 사면되지 왜 미리 주문하냐며 언니를 타박했는데, 이게 웬걸, 우리가 주문한 김장아찌가 오늘의 마지막이었다. 어떤 손님이 김장아찌를 사려다 못 사는 걸 보고 '역시 언니의 선택이 옳았어, 훌륭해!!' 라며 추켜세웠다.배가 몹시 ..